재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주미한국대사관이 올해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80명이었던 것에서 86명 내외(캐나다 별도 선발인원 7명 포함)로 확대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 기금으로 2024년까지 43회에 걸쳐 총 3478명에게 장학금이 지급 되었다. 올해에는 미국 내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장학생 61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한인 학생 및 장애학생 6명 등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미동포학생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장학금 취지를 고려해 한국계 고등학생 중 미국 대통령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전원 특별장학금 1천 달러를 수여한다. 선발 일정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월21일 부터 6월20일),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월23일 부터 7월2일), 대사관 중앙심사(7월24일) 및 장학금 지급(9월30일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수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 또는 워싱턴한국교육원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재미장학기금 장학생 재미장학기금 장학생 장학생 선발계획 장학생 지원서